최근 소셜 펀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생태복원 기업인 수풀리안(대표 박상규)에서 참신한 펀딩을 진행중이다.

생태 또는 환경, 임학, 산림 관련 단체, 지자체 등 나무심고 숲을 가꾸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인원을 동원하고 비용을 산출하고, 관리하는 단계까지 지속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수풀리안이 제안한 것이 일명 ‘손바닥 정원, 도토리키트 프로젝트’. 우선 수풀리안에서 자체 제작한 관수가 쉬운 바닥이 넓고 위가 좁은 포트와 배양토, 도토리씨앗으로 구성된 손바닥정원세트를 구입을 통한 후원이다. 

후원을 통해 받은 손바닥정원세트로 물주고 키워서 도토리를 어린묘목상태까지 만든다. 그리고 지정한 나무 심기 날에 함께 모여 나무를 심는 것이다.

숲만들기 행사의 원초적 배경은 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다. 이번 후원 프로젝트는 ‘숲을 만든다’라는 목적으로 관심있는 일반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수풀리안은 목표로 한 후원금을 플라스틱 특수용기에 필요한 금형제작과 상품생산, 씨앗과 배양토 포함한 패키지 등의 구입비용으로 사용한다.

목표 금액은 천오백만원으로 결제일인 12월 7일까지 목표액을 채우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버그 누리집(tumblbug.com/ko/forest119)에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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