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에서는 오는 4월부터 실내식물을 이용한 ‘생활원예교실’을 그린인테리어반과 테마별 원예체험반으로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운영되며, 그린인테리어반 과정에서는 공기정화 식물의 효과와 실내 식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를, 테마별 원예체험(3과정)에서는 난 가꾸기, 화훼장식, 토피어리 등 주제별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4월1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는 그린인테리어반 과정은 초화를 이용한 모듬심기,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미니정원 만들기, 기와장을 이용한 야생화심기, 착생란 액자만들기, 선인장 테라리움 만들기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3월 9일(월)부터 농업기술센터 ‘어울공간’ 홈페이지(http://dosinongup.busan.go.kr/index.do)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재료비는 2만원이다.

이 강좌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도시민의 정서함양과 원예복지 실현을 위해 진행되는 그린인테리어 교실은 실내공기를 정화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식물 가꾸는 방법과 병해충 방제법, 식물번식방법 등 원예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는 과정이다.

한편,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생활원예 교육을 통해 식물이 가지는 공기정화 기능의 중요성과 식물을 이용하여 쾌적한 주거ㆍ실내 환경 조성 및 도시민의 정서함양 등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 취미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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