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계동 동심원 대표 팀의 '땅의 기억을 환기한다'라는 주제로 설계한 작품이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 안계동 동심원 대표 팀의 '땅의 기억을 환기한다'라는 주제로 설계한 작품이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안계동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장 외 3명이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는 동학농민혁명 120돌을 맞이해 전라북도 덕천면 동학로 742번지 일원에 총 면적 33만6992㎡의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이 2017년 조성됨에 따라 최적의 설계안을 찾고자 공개공모 방식으로 마련됐다.

17팀이 등록한 공모에는 총 11개 작품이 제출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당선작)-대표 설계자 : 안계동, 공동 설계자 : 노윤경 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 정욱주 서울대, 최정민 순천대 ▲우수상-대표 설계자 : 조성룡(조성룡 도시건축), 공동 설계자 : 임영미 이든플랜, 심세중 수류산방중심, 정상철 제이에스시(jsc)건축 ▲장려상-대표 설계자 : 진양교(씨에이조경기술사사무소), 공동 설계자 : 이문규 동부엔지니어링, 김인배 종합건축사사무소동우건축 ▲입선-대표 설계자 : 박명권(그룹한 어소시에이트), 공동 설계자 : 박인영 주식회사건축사사무소 에스에이에이아이, 배정한·최혜영 서울대 등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인 민현식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를 포함해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 신순철 원광학원 이사장, 이명우 전북대 교수, 이상헌 건국대 교수, 김승회 서울대 교수, 김현선 김현선디자인연구소 대표, 장인경 철 박물관 관장 등 국내 조경, 건축 전문가 및 인문학자로 구성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당선작은 ‘땅의 기억을 환기한다’라는 주제로 황토현이 지닌 역사를 치밀하게 조사해 땅이 지닌 기억을 찾아내고, 그 기억을 어떻게 현재의 풍경에 담을 것인가를 보여준다.

작품은 ‘기억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을 상상하고, 체험하는 장’으로서의 기념 공원을 제안하는데, 120년 시간 동안 고유의 지형, 경관이 왜곡돼 역사적 가치가 훼손되어 온 황토현에 설계 전략으로 ▲전적지의 현장감을 복원 ▲시설의 통합과 연계 ▲다층적 체험을 통한 기념 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미래의 방문객을 공원 주체로 설정해 과거와 미래를 ‘참여’라는 주제로 엮음으로써 ▲경관적 체험(기억의 들판) ▲행동하는 기념(참여의 장) ▲서사적 체험(동학의 길) 등 구체적인 설계안으로 발전시켰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당선작은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받으며 ▲우수상(상금 5000만 원) ▲장려상(상금 3000만 원) ▲입선(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성남 새마을연수원에서 동학농민혁명 밤 행사 때 열릴 예정이며, 입상작 전시는 전라북도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에서 13일부터 열린다.

▲ 안계동 동심원 대표 팀의 '땅의 기억을 환기한다'라는 주제로 설계한 작품이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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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계동 동심원 대표 팀의 '땅의 기억을 환기한다'라는 주제로 설계한 작품이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패널 이미지

 

▲ 안계동 동심원 대표 팀의 '땅의 기억을 환기한다'라는 주제로 설계한 작품이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패널 이미지

 

▲ 안계동 동심원 대표 팀의 '땅의 기억을 환기한다'라는 주제로 설계한 작품이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패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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