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포럼은 국립수목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24회 수목원·식물원 운영 전문화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은 우리나라 정원산업 현주소를 파악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며 ▲25일 정원문화포럼 창립 총회 및 특강 ▲26일 국립수목원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25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될 행사는 ▲1부 정원문화포럼 창립 총회 ▲2부 특강 및 주제발표 ▲3부 종합 토론 등으로 준비됐으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정원문화포럼은 정원문화 확산, 정원산업 진흥을 위해 문화예술·산림·원예·조경 등 각 분야가 융합적으로 뜻을 모아 출범하는 비영리단체로 초대 회장으로는 송정섭 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이 추대됐다.

2부 특강은 조경진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가 ‘정원, 잊고 살았던 우리의 생활문화’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주제발표는 ▲한국의 선, 곡, 흐름이 있는 정원모델(이병철 아침고요수목원 이사) ▲한국의 가든쇼와 정원문화운동(정대헌 한국조경신문 대표) ▲현대적 감각의 실용정원 모델(한승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 ▲야생화의 산업화 및 정원문화 활성화 방안(민경택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이어진다.

‘정원문화의 확산과 산업화’라는 주제로 열릴 3부 종합 토론에는 김용관 산림청 과장, 김용식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 윤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양주 경기개발연구원, 박공영 우리꽃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국립수목원 견학에서는 소리정원, 휴가든, 관목원 등을 둘러보게 된다.

한편 워크숍은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조경신문, 녹색사업단, 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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