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습지 탐방나루 조성사업 조감도

대구시가 달성습지, 대명유수지 등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휴식공간을 만든다.

시는 시민들에게 자연체험공감 및 녹색쉼터를 제공하고자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조성사업은 ▲달성습지 탐방 나루 조성사업 ▲대명유수지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사업 ▲불로 자연마당 조성사업 ▲동구 안심습지 내 멸종 위기종 서식처 복원사업 등이다.

먼저 ‘달성습지 탐방 나루 조성사업’은 총 공사비 170여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생태계 보전 가치가 높은 달성습지 일대를 생태학습관 및 탐방로 조성, 방치·훼손된 습지 복원 등을 통해 생태문화 관광지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올해 연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행해 2016년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2017년 준공 예정인 ‘대명유수지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사업’은 다음 해 첫발을 내딛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 70억 원이 투입된다.

대명유수지는 달성습지 이웃에 있는 곳으로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 2급 맹꽁이의 서식처 개선, 보호시설, 탐방로 등을 조성해 인근 달성습지와의 연계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또한 생태학습장 조성을 통해 지난 7월 맹꽁이를 테마로 한 첫 생태관광축제인 ‘생명사랑 환경축제 맹꽁이야~~놀자!’를 지역 대표 환경축제로 특화해 갈 계획이다.

‘불로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2012년에 착공해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이며, 전액 국비 42억 원을 투입해 과거 논·밭으로 이용돼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우수한 초지경관 및 생태탐방코스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또한 ‘동구 안심습지 내 멸종 위기종 서식처 복원사업’은 총 사업비 5억 원의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멸종 위기종 2급,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를 비롯해 흰뺨검둥오리, 자라풀 등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를 올해 연말까지 복원한다.

김부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자연생태와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녹색 생태도시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 추진 현황>
사 업 명 사 업 개 요
달성습지
탐방나루
조성
○ 위치:달서구 호림동, 대천동, 달성군 화원읍
○ 기간/면적: ’11~’16 / 800,000㎡
○ 사업비: 170억 원(국116, 지방비54)
○ 사업내용:생태학습관, 생태학습장, 관찰데크,
             자연초지원, 쉼터 등
대명유수지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
○ 위치:달서구 대천동 대명유수지 일원
○ 기간/면적: ’15~’17 / 258,000㎡
○ 사업비:70억 원(국35, 지방비35)
○ 사업내용: 맹꽁이 서식처 개선, 보호시설,
            이동통로, 생태탐방로 등
불로 자연마당조성 ○ 위치:동구 불로동, 도동 불로고분공원 내
○ 기간/면적: ’12~’14 / 94,678㎡
○ 사업비:42억 원(전체 국비42)
○ 사업내용:생태탐방공간, 식생복원, 학습공간 등
안심습지 내
멸종위기종 서식처
복원사업
○ 위치:동구 대림동 안심습지 일원
○ 기간/면적:’14 / 16,300㎡
○ 사업비:5억 원(전체 국비5)
○ 사업내용:육화된 안심습지의 생태적 복원,
            멸종위기종(큰고니) 서식처 복원,
            체험 및 학습공간 조성 등


▲ 대명유수지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사업 계획(안)

 

 

▲ 불로 자연마당 조감도

 

 

▲ 안심 습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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