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은 공동으로 .12~13일 경북 칠곡군 석적읍 소재 ‘칠곡나눔숲체원’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 소속 시설아동 150여명과 지역주민을 초청, 숲속음악회, 목공예체험, 레크리에이션 등의 산림복지 행사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을 연다.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은 우리사회 소외계층과 사회공헌자 계층에게 산림휴양, 산림체험교육, 산림문화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녹색사업단이 해마다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디밴드 민트그린의 ‘숲속음악회 공연’, 연・윷・나무목걸이・솟대・야생화화분 만들기 등의 ‘목공예체험’, 마임공연팀 삐에로빈의 ‘마임공연’, ‘레크리에이션’등의 주요 프로그램과 네일아트, 포토이벤트 등의 부대 프로그램이 가을 숲속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행사는 지난 6월 북한이탈주민 대상의 1회차 행사를 시작으로 9월에 취약계층 어린이, 근로장애인, 10월에 산림경영인가족, 다자녀・대가족, 11월에 위탁가정을 대상으로 올해 총 1200여명의 소외계층 및 사회공헌자 계층을 초청해 11월까지 6차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에서는 초청자들에게 자연휴양림 내 숲속의집이 숙소로 무료 제공되며, 초청자를 위한 교통편, 식사, 여행자보험 등 제반 행사비용을 녹색사업단이 부담한다. 아울러 초청자 외에도 행사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행사당일 행사장에 무료입장하여 행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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