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민선 6기 출발과 함께 ‘정원의 도시 순천’의 완성을 위해 도심 경관 녹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내 도로변 가로수의 터널식재로 그린웨이를 조성하고 이미 조성된 화단에는 식재된 수목을 보충하거나, 수목이 없는 구간은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쾌적한 화단과 다양한 식재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시는 또 자체적으로 나무관리 전문 작업단을 상시 운영해 가로 녹지경관과 공원, 화단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정원의 도시’ 경관 만들기에 중심을 둔 민선 6기 중점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관녹화사업은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서 발생하는 매연, 소음 등의 필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덕림 순천시 도시건설국장은 “도시녹지는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을 이루고 녹지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관리 및 신규 조성을 위한 녹지예산을 점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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