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 ‘강풀 만화거리’, 예술작품 갤러리로 재탄생한 문래동 ‘샤링골목’,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완성한 성산동 ‘평화가 있는 골목’ 등 서울시 내 골목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골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찾는 공모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서울 골목길 재발견’ 온라인이벤트 공모전을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이 직접 찾아낸 서울 골목길에 대한 이야기를 관광자원으로 발굴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내가 살고 있는 혹은 경험한 골목 관련 추억담 ▲서울에서 발견한 문화, 교육, 생활 등 테마 골목 ▲외국인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서울의 개성 가득한 골목 이야기 등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응모는 서울스토리(www.seoulstory.org) 회원 가입 후 오른쪽 위 ‘이야기 등록하기’를 통해 할 수 있다.

원고에 사용되는 사진은 3개 이상이어야 하며, 각 사진 규격은 가로 400px 이상으로 하고, 각각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야 한다. 동영상의 경우 분량은 4분 이내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1명(상금 10만 원) ▲우수작 2명(상금 각 5만 원) 등을 선정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참여자 50명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글로벌 서울: 해외 명소와 비견될만한 서울 명소 이야기’, ‘서울시의 일출명소’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이야기콘텐츠 공모 및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태웅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서울 골목길 구석구석을 다녀보면 소소한 즐거움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복잡한 도심에서 아늑함과 진솔함이 묻어나는 골목길에 얽힌 이야기들을 찾아 서울의 매력을 발견하고 관광자원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결과는 9월 30일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관광정책과(02-2133-2816)로 하면 된다.

▲ ‘서울 골목길 재발견' 공모전이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