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훈공원 조성사업’ 설계공모 신청 접수 내달 1~2일

충남개발공사는 ‘충남보훈공원 조성사업’ 설계공모 신청서 접수를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받는다.

지난해 12월 최종보고회를 한 이번 사업은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라 충남의 미래를 열고, 지역 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화합 공간 필요와 애국정신 고취, 충청남도의 독자적인 보훈행사 등을 위한 공간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설계 공모는 독창적이고, 예술성 있는 아이디어로 설계할 수 있는 설계용역업체를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충남보훈공원 조성사업’ 대지는 5만1291㎡ 규모의 충남 홍성·예산군 일원(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이며, 총 예정 공사비는 96억, 설계비는 4억4540만 원으로 예정돼있다. 설계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0일이며, 공사기간은 13개월이다.

응모는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필한 자 ▲건설부문 중 조경분야 신고를 필한 엔지니어링사업자 또는 건설분야 중 조경 기술범위에 해당하는 기술사사무소를 개설 등록한 자 등의 자격을 모두 보유한 업체의 경우 단독 응모가 가능하다.

상호 면허를 보완하는 경우 두 업체 중 대표자를 선임해 공동이행방식으로 응모하며 되고, 위 자격 외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격요건을 갖춘 자와 공동참여 의사를 서면으로 밝혀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신청서는 ▲9월 1일 오전 10시부터(충남개발공사 건축사업부 3층) ▲9월 2일 오후 2시까지(내포신도시 홍보관 2층) 이틀간 지정 접수처로 직접 등록하면 된다. 단 우편신청은 받지 않는다.

공모에 대한 현장설명회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내포신도시 홍보관 3층(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460-2)에서 열릴 예정이며, 질의 접수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우편(충남개발공사 건축사업부) 및 팩스(041-630-7899)로 보내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품 접수는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하루만 받는다.

각 응모자는 1개 작품을 접수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심사용 설계도판 1장 ▲설계설명서 20부 ▲설계설명서 CD 또는 USB 1개 ▲일반 규격 봉투 1장 등이다.

심사에는 김연금 조경사업소 울 소장을 비롯해 도용호 중부대 교수(건축), 홍승모 ㈜포스트미디어 대표(전시·연출), 양현미 상명대 교수(문화예술), 이석현 중앙대 교수(공공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당선작 1점에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하며, 입상작 4점에 대해서는 설계보상금 4454만 원을 지급한다.

일정 변경 사항과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개발공사 누리집(www.cndc.kr) 공지사항 및 입찰공고 게시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계공모 추진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