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푸른길은 ‘푸른길의 날’을 맞아 9일 오전 9시 남광주푸른길공원 일대에서 ‘푸른길 클린업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2시간가량 진행될 이날 행사에는 쓰레기 줍기, 나무에 매달린 현수막과 죽은 가지 제거 활동 등이 예정됐으며, 시민뿐만 아니라 행정기관, 남광주시장 상인회 등에서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활동으로 전개된다.

참여신청은 8일 오후 6시까지 (사)푸른길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greenways.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2-514-2444(5))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영 푸른길 간사는 “푸른길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우선 공원이 깨끗하고 잘 관리돼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푸른길공원은 광주역에서 광주대 입구까지 연결되는 곳으로 여름철 한낮의 햇볕과 여름밤의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찾는 도시 속 휴식처로 하루 1만 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한다.

(사)푸른길은 푸른길이 만들어진 계기가 된 경전선 폐선일 8월 10일을 ‘푸른길의 날’로 정해 공원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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