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청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진한 공원녹지 분야 주요사업을 담은 자료집을 완성했다.

자료집은 ‘회색도시를 녹색도시로’와 ‘공원녹지분야 설계 자료집’ 등 두 권으로 공원녹지 분야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리했다.

▲ '회색도시를 녹색도시로' 표지
‘회색도시를 녹색도시로’는 ▲공원·녹지 현황 ▲쾌적하고 편안한 공원 ▲공원시설 확충·정비 ▲가로녹지 환경개선 ▲열린 담장 녹화(학교, 아파트, 공공기관) ▲사계절 아름다운 꽃길 ▲걷고 싶은 거리(Green Way) ▲생태계 회복(생태공원) ▲근교산 걷고 싶은 등산로 조성 및 산림 관리 ▲산사태 등 재해 복구·예방 ▲도시농업 및 자연체험 학습 등 11장으로 구성됐으며, 129개 단위산업을 실었다.

자료집은 구로구 공원녹지의 변화를 알기 쉽게 조성 전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서울시 최초 수목원인 푸른수목원과 최초 문화공원인 대성 디큐브시티 문화공원의 개요, 추진성과 등을 요약했다.

‘공원녹지분야 설계 자료집’은 ▲공원 분야 ▲조경 분야 ▲녹지 분야 ▲하천 분야 등 4장으로 구성돼 47개 단위 사업별로 분류하고 있으며, 개요 및 마스터플랜 등을 소개한다.

편집총괄을 맡은 박원제 전 구로구청 공원녹지과장은 두 권의 책 머리말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공원녹지분야가 융·복합 종합예술의 한 장르로 새로운 복지문화와 연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야 하며, ‘보고 느끼는 조경’에서 벗어나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오감을 체험하는 조경’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입안자, 설계자, 도급자, 감독자, 시설물 유지 관리자가 함께하는 공원녹지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입안 단계부터 주민이 참여하는 시스템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자료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구로구청 공원녹지과(02-860-2395)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박원재 전 구로구 공원녹지과장은 지난 6월말 퇴직했다.
▲ ‘공원녹지분야 설계 자료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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