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생태계적응관리기술연구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 MOU’체결식이 지난달 18일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 GS건설>

GS건설은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연구단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후변화 대응관련 개발기술의 정보교류 및 연구성과 활용 협력을 위한 MOU’를 지난달 18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근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연구단장, 김재석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전주현 GS건설 상무 등이 참석했다.

MOU 체결에 따라 GS건설은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연구단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 개념’을 오는 9월 분양예정인 미사자이에 첫 적용하며, 향후 5년간 자이아파트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생태조경 자문을 받게 된다,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은 바람길의 ‘화이트 네트워크’, 물을 활용한 ‘블루 네트워크’, 수목을 활용한 ‘그린 네트워크’와 더불어 탄소저장‧자양분공급‧빗물을 오래 머금고 있는 토양의 고유기능을 강화한 ‘골드 네트워크’ 등을 적용한 생태순환시스템 구축을 통해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쿨링 랜드스케이프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사자이에 자이 홈캠핑장, 자이 아파트의 상징수인 팽나무를 활용한 엘리시안 가든, 단지내 텃밭인 자이팜, 생태 흙포장길인 자이 에코로드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 아이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와 함께 빗물을 활용한 단지 내 생태연못과 수변놀이터도 계획하고 있어 인공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생태 조경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도모하게 된다.

GS건설 건축프로포잘(Proposal)담당 전주현 상무는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며 “이제 우리나라 아파트도 최첨단 편의성과 더불어 휴식을 통한 힐링의 기능을 갖춘 자연 생태 조경을 갖춘 아파트가 주거문화의 새로운 트랜드가 될 것”이라고 기술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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