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리본의 정원 조성 성금기부자 및 자원봉사 참여자를 위한 모임’을 지난 17일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서 가졌다.

 

‘노란리본의 정원 조성 성금기부자 및 자원봉사 참여자를 위한 모임’을 지난 17일 서울 홍대 이웃에 있는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서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정주현 (사)한국조경사회장,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등을 비롯해 50여명의 성금기부자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특히 이원영 서울시 조경과장을 비롯해 조경과 전 직원이 참석해 ‘노란리본의 정원’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정주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결과적으로 노란리본의 정원을 통해 조경을 온 국민에게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무엇보다 서울시와 관계가 돈독해질수 있는 계기가 돼서 만족한다. 후원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해영 푸른도시국장 역시 “두 달 가까이 진행되면서 힘들었을텐데 불평의 소리없에 참여해준 조경사회와 조경과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참여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했다.

참가자들은 조경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마련, 조경 알리기 성공, 조경의 역할 확대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하면서 11월에 계획된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로 기운을 이어가자는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키그린(주)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저녁식사와 성금기부자 및 자원봉사 참가자의 후기를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위해 조성된 ‘노란리본의 정원’은 눈물, 쉼표, 숨표 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서울광장에 조성해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2달여 동안 촛불을 밝혔다.

‘노란리본의 정원’ 조성을 위한 성금모금은 한국조경사회 회원 90여명이 참여해 1550만 원을 모았으며, 특히 천지식물원에서는 수목을, (주)도시와 숲에서는 안내판을 기증하기도 했다.

현재 ‘노란리본의 정원’의 촛불은 꺼져있지만, 정원은 그대로 서울광장에 남아 있다. 서울광장의 분향소가 철거될 때 ‘노란리본의 정원’도 함께 철거할 계획이다.

다만 철거 이후에는 추모공원 등으로 이전 설치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 ‘노란리본의 정원 조성 성금기부자 및 자원봉사 참여자를 위한 모임’을 지난 17일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서 가졌다.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주현 한국조경사회장

 

 

▲ ‘노란리본의 정원 조성 성금기부자 및 자원봉사 참여자를 위한 모임’을 지난 17일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서 가졌다.인사말을 하는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 ‘노란리본의 정원 조성 성금기부자 및 자원봉사 참여자를 위한 모임’을 지난 17일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서 가졌다. 참가 후기를 발표하는 정성문 서울시 주무관

 

 

▲ ‘노란리본의 정원 조성 성금기부자 및 자원봉사 참여자를 위한 모임’을 지난 17일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서 가졌다.단체사진

 

 

▲ ‘노란리본의 정원 조성 성금기부자 및 자원봉사 참여자를 위한 모임’을 지난 17일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서 가졌다. 참석자들 사인을 남기다

 

▲ ‘노란리본의 정원 조성 성금기부자 및 자원봉사 참여자를 위한 모임’을 지난 17일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서 가졌다. 참석자 흔적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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