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동부권역(북한강변 주변, 수동관광단지 주변) 마을을 대상으로 2월 한달간 ‘마을가꾸기 사업계획 공모’를 실시해 본격적으로 마을별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남양주시청에서는 18개 마을 대표와 지역혁신협의회 및 대학생 서포터스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가꾸기 사업 기초자료조사 최종보고회’를 열어 시범사업의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이번 자료조사는 대상 마을에 대한 마을별 비오톱 현황 등 기본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향후 마을별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도출하기 위해 남양주시 지역혁신협의회(의장 이경천)가 실시한 것이다.

남양주시는 올해 시범사업의 결과를 평가해서 내년부터는 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우 시장은 "사업 추진에 있어서 시와 주민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기간별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성공적인 마을가꾸기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을 위해 남양주시 정책자문관 진영환 박사(도시계획), 이석현 박사(도시디자인)와 삼육대 정광호 교수(건축학과), 김경남 교수(원예학과), 그린투어컨설팅 유상오 대표(농촌어메니티)가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하였고, 또한 남양주시의회 김종산 의원, 김학서 의원이 함께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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