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카 폴리와 함께라면 교통안전 교육도 지루하지 않다!”
어린이 놀이터와 교통안전 교육이 하나로 결합된 ‘로보카 폴리 어린이 교통안전 놀이터’가 아이들에게 인기다.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개막된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4’에는 (주)에넥스트, (주)로이비쥬얼, (주)씨앤씨코리아와 현대자동차의 제휴로 ‘로보카 폴리 어린이 교통안전 놀이터’가 선을 보였다.
 

▲ 지난 7월 16일 코엑스에서 개막된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4’에는‘로보카 폴리 어린이 교통안전 놀이터'가 선을 보였다.
   



이 놀이터는 최근 사회적 안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책임의식과 진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어쩌다 한두 번 받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이 과연 얼마나 효과적일까’라는 의구심에서 시작해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싶은 어른의 욕망이 아닌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인 ‘로보카 폴리’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교육에 대한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여 교육 효과를 향상시키고자 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정리하여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방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놀이터에 접목했다.
무엇보다 ‘부모가 최고의 교사입니다’라는 모토아래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새로운 교통안전 교육을 보급하고, 가족 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가 주목할 만하다.
 

▲ 교육 요원이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박람회장을 찾은 아이들은 로보카 폴리에 흥미를 보이며, 놀이터가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놀이로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교육을 체득해 나갔다.


놀이터 설치·시공을 맡은 에넥스트 윤두한 디자인 팀장은 “이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자체 중심으로 더 많은 홍보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넥스트 신복순 대표는 “국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세상 모든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을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러시아 중국 등 해외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로보카 폴리 어린이 교통안전 놀이터

 

한편, 로보카폴리 어린이교통공원은 지난 4월 3일 노원구에 처음 개장되어 교통안전체험장, 자전거 교육장, 놀이터, 실내교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며 최초의 교통안전공원으로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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