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에 매주 ‘자생수목 재배법’을 연재하고 있는 정계준 교수(경상대 생물교육학과)의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자택 생태정원이 KBS-1TV ‘아름다운 정원’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

지난 12일 ‘자연을 부르는 생태정원’이라는 주제로 소개된 이 코너는 정계준 교수가 10년동안 가꿔온 1,200평 남짓한 생태정원 곳곳이 가족들의 일상과 함께 7분30초 분량으로 방송을 탔다.

새우란초, 차나무, 돌담, 말벌집, 정원일지 등을 소재로 다루면서 개인주택 생태정원의 가능성을 일반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정계준 교수가 말하는 생태정원은 ‘사람을 위한 정원이 아닌 자연을 위한 정원’으로 다양한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가꾸는 것이라고 한다.

정계준 교수는 블로그에 올린 방송후기에서 “생태정원의 특성과 생물 다양성이 잘 표현되지 않아 아쉽기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생태정원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기록했다.

KBS-1TV ‘아름다운 정원’은 집안의 환경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바꾸기 위한 국내 최초 '원예정보쇼'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되고 있다.

'아름다운 정원' 방송분 보기 (생태정원은 전체 방송 중 36분55초∼44분30초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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