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46점을 선정하고, 인증기간이 지난 제품 중 우수한 품질을 유지한 14점을 재인증해 올해 상반기 총 60점의 우수시설물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올해 3월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거리를 위해 제12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계획을 공고한 이후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총 174개의 신청서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물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

선정결과 ▲벤치 8개 ▲보행자 펜스 8개 ▲자전거 펜스 3개 ▲교량용 펜스 6개 ▲가로수보호덮개 6개 ▲자전거보관대 2개 ▲휴지통 2개 ▲맨홀 1개 ▲가로등 4개 ▲공원등 1개 ▲보안등 1개 ▲CCTV 2개 ▲지상기기 2개 등 46점이 선정됐다.
재인증 심사는 제1회부터 제8회까지의 총 37개 제품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받아 현장조사 등을 거쳤으며, 재인증 심사 결과 ▲벤치 4개 ▲보행자용 펜스 4개 ▲자전거용 펜스 1개 ▲교량용 펜스 2개 ▲퍼걸러 3개 등 총 14점을 최종 선정했다.

인증제품은 2년의 인증기간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되며, 재인증 제품은 추가 2년간의 인증기간이 부여된다.
인증제품은 가로환경조성사업 및 경관사업 등에 있어서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의 디자인심의를 면제받게 돼 서울시 발주사업에 우선 적용되고, 매뉴얼 제작,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홍보 및 각종 전시회 우선 추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금회 인증제품은 7월 7일부터 서울시청(서소문청사)에서 인증서를 교부받는다.

▲ 벤치 ㈜자인
한편, 서울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과 더불어 디자인 개발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로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디자인서울클리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디자인서울클리닉은 제12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에 탈락한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클리닉을 7월 1일까지 신청을 받아 업체 특성에 맞추어 디자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7월 23일(수)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개최될 ‘디자인서울클리닉 공개설명회’에서는 ‘서울시 공공디자인의 방향’과 ‘공공시설물디자인 방법론’ 등 관계 전문가들의 특강이 있을 예정으로 공공디자인 관련업계(디자인, 제작업계), 시청 및 자치구·사업소 직원 등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12회 인증 및 재인증을 통해 현재 유효한 우수디자인 공공시설물은 총 255점으로 늘어났다. 이에 서울시는 수요자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공공사업 및 민간사업에 적극 활용되어 도시경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용택 서울시 공공디자인과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보급을 통하여 영세업체의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고 디자인개발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정온하고 아름다운 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벤치 ㈜원앤티에스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결과

벤치

보행자

펜스

자전거

펜스

교량용

펜스

가로수

보호덮개

자전거

보관대

휴지통

맨홀

가로등

공원등

보안등

CCTV

지상기기

46

8

8

3

6

6

2

2

1

4

1

1

2

2

 

기존 인증제품에 대한 재인증 선정결과

벤치

보행자용

펜스

자전거용

펜스

교량용펜스

파고라

14

4

4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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