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내 가로수 모양이 올해부터 일부 구간별로 보기좋은 분재형으로 바뀐다.

춘천시는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가로수 분재형 만들기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면서 기존 시행 구간의 수형이 다듬어져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분재형 가로수 거리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20여일간 시내 대표적인 가로수인 은행나무와 버즘나무의 나무형태를 보기좋게 다듬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수형조절 작업은 가지잎과 거꾸로 나온 가지로 인해 가로수가 생장에 나쁜 영향을 주고 고압전선과의 접촉으로 인한 안전사고, 도로 교통안내판을 가려 불편이 제기되는 문제도 함께 해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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