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허남식)가 달동네, 재개발 대상지 등을 대상으로 하여『거리벽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시역 내 도시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노후불량지역의 건물벽면에 마을의 정서를 주제로 벽화를 조성하여 거리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침체된 마을분위기에 활력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먼저 노후 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을 선정,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주민반응을 보고 희망하는 마을에 한하여 순차적으로 확대, 마을마다 특정 주제로 벽화를 조성하여 테마거리로 활성화 할 방침이다.

그림에 관심이 있거나 소질이 있으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시범사업은 무보수 자원봉사로 이뤄지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월 21일까지 부산시 건축주택과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사업일정은 금년 3월중으로 자원봉사단을 확정하고 4월 현장실사와 벽화대상 건축물 확정 후 6월중으로 벽화를 완성하고 시민 반응을 보아 10월 개최되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행사에 부산다운건축문화 현장 투어코스로 활용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건축주택과 전화 888-49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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