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를 맞은 '대한민국조경박람회'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조경박람회는 지난 6년간 공동 주최해오던 (사)한국조경사회와 결별하고 리드엑스포 독자적인 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번 박람회는 놀이시설 및 편의시설 관련 자재업체의 규모가 축소된 반면, 정원관련 업체는 늘어났다. 특히 귀농귀촌 관련해서는 특별전을 통해 비중을 뒀다.

참가업체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경진이레, (주)디자인파크개발, 멜리오유니온랜드, (주)예건, (주)이노블록, (주)푸름바이오 등 11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디자인파크개발은 캠핑 수요의 증가에 맞춰 하드한 소재를 사용한 신개념 텐트하우스 ‘모던이글루’를 출시했다. 또한 (주)한국도시녹화는 조경용 개비온, 재해방지용, 습지복원용 등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멀티플랜터’를, 푸름바이오는 스프링을 이용한 자동주입식 수간주사인 ‘원터치 나무짱짱’을 각각 선보였다.

한편 부대행사는 귀농귀촌 관련 세미나와 소나무 전정 쇼 등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