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재생 사례지인 산복도로에서의 여행을 소재로 한 에세이 공모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산복도로 개통 50돌을 맞아 ‘산복도로 여행체험수기 공모전’을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산복도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마련된 것이며, 주제는 ‘부산의 하늘길, 산복도로 여행체험수기’이다.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산복도로 미니버스투어, 야경투어, 골목길 투어(감천문화마을, 초량이바구길,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등 산복도로 투어 프로그램 참여수기 ▲산복도로 여행에 얽힌 추억이나 경험담 ▲산복도로의 명소 및 숨겨진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이야기 ▲기타 산복도로에 얽힌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 등에 관해 원고지 분량 20장(4000자) 이내의 에세이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파일 형식은 한글문서이며, 사진은 10컷 이내로 첨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부산시 누리집(www.busan.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에는 ▲최우수상(1명, 100만 원 및 부산시장상) ▲우수상(2명, 각 70만 원) ▲장려상(3명, 각 50만 원) 등을 수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공정여행, 도보여행 대상지로 부각되고 있는 산복도로의 관련 스토리 및 잠재적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공모전이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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