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광수 산림청장

신임 산림청장에 정광수 전 산림청 차장이 임명돼 1월23일 취임식을 갖고 집무를 시작했다.

정광수 청장은 취임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임업인의 소득을 늘리고 국민경제에 도움을 주는 한편 산림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의 친구가 되도록 하는 데 힘써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정광수 청장은 1953년 강원 춘천 출생으로 산림청 산림자원국장과 국립산림과학원장, 산림청 차장을 거쳐 이번에 청장으로 승진했다.

79년 기술고시에 합격하여 산림청에서 계속 근무한 임업전문가로서 임업정책국장 재직시절에는 ‘산림기본법’ 및 ‘산지관리법’을 제정했다.

또 산림자원국장 재직시절에는 북한 산림녹화협약 체결, 개성지구 나무심기 등 남북협력 산림사업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한편, 하영제 전 산림청장은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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