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만 45살 이하의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포항시의 ‘오천읍민 복지회관 건립사업’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대불정수장 환경개선사업’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천읍 복지회관 건립은 포항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상 3층에 연면적 약 1490㎡의 규모로 시행된다. 참가등록은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작품접수는 7월 8일, 당선작 발표는 16일이다.

또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대불정수장 환경개선사업은 기존 정수장 시설관리동 내외부의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고 거주쾌적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연면적 약 1362㎡(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일 등록 후 6월 25일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7월 11일 발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진건축사 대상 설계공모 등을 통한 정부의 신진건축사 육성의지 등을 담고 있는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이 올해 6월 시행되면 보다 많은 공공기관이 본 설계공모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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