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포항시의 ‘오천읍민 복지회관 건립사업’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대불정수장 환경개선사업’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천읍 복지회관 건립은 포항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상 3층에 연면적 약 1490㎡의 규모로 시행된다. 참가등록은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작품접수는 7월 8일, 당선작 발표는 16일이다.
또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대불정수장 환경개선사업은 기존 정수장 시설관리동 내외부의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고 거주쾌적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연면적 약 1362㎡(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일 등록 후 6월 25일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7월 11일 발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진건축사 대상 설계공모 등을 통한 정부의 신진건축사 육성의지 등을 담고 있는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이 올해 6월 시행되면 보다 많은 공공기관이 본 설계공모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