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가 지난 11일 '2014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가졌다.

 

▲ (사)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가 지난 11일 '2014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가졌다.

 “학회가 그동안 연구하고, 개발한 여러 가지 성과들을 이른 시일 안에 정책으로 전환해 국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한다”

지난 11일 (사)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회장 이우신)는 ‘2014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서울대 SPC농생명과학·기초과학연구동 및 농업생명과학대에서 열었다.

정기총회에 앞선 식전행사를 통해 이우신 회장은 21세기 화두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강조, 환경 지속성 등을 언급했으며, 자연 생태계 복원이 구조적으로, 균형적으로 돼야 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상기 서울대 교무부학장은 이학래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학장의 환영사를 대신해 온 세계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의식이 온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가 간 교류 확대와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광희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자연보전과 개발 사이의 균형 추구와 도시의 생물 다양성 포럼 마련 등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학회가 그동안 연구하고, 개발한 여러 가지 성과들을 이른 시일 안에 정책으로 전환해 국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한다”고 축사를 남겼다.
 

▲ 남광희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특별 강연에도 나선 남광희 국장은 자연환경 정책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환경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환경정책의 여건과 추진과제 등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앞으로의 추진과제로는 ▲자연환경의 보전과 회복 ▲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 ▲자연과 일간활동의 조화 등을 소개했다.

구체적인 추진과제에는 2017년까지 ▲습지, 생태경관보호지역 80곳으로 확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8곳 지정 ▲생태관광 활성화 대표 지역 30곳 육성 ▲자연마당 20곳 조성 ▲생태놀이터 100곳 조성 ▲도심훼손지 56곳 복원 등을 비롯해 ▲백두대간 단절 19개 지역, 정맥 및 지맥 단절 지역 연결 ▲국립공원 내 생태계 복원 ▲외래종 조사 및 관리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환경 영향 평가사 제도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3년도 주요사업 및 경과보고 ▲안건심의 ▲기타 토의 및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학회가 하지 않았던 온라인 논문 투고 및 심사 시스템을 한국연구재단 무상 지원 공고에 지원한 상태이며, 탈락 때는 2차로 신청하거나 자체적인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한 10월 11일에 열릴 추계 학술발표회는 ‘URBIO2014 한국총회’가 열리는 인천 송도 POSCO Global R&D 센터에서 진행한다고 알렸다.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학술상-우수논문상(강명수 LH 토지주택연구원), 최다 논문상(구본학(상명대)) ▲기술상-㈜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NEXUS환경디자인연구원㈜ ▲공로상-전임회장 : 김남춘(단국대) ▲감사패-춘·추계총회 후원 : ㈜다원녹화건설, 대림산업, 미주강화㈜, 방림E.L.C.(주), 산수조경건설㈜, ㈜서암, 특수건설, 현대건설㈜, ㈜L.S생태환경복원, URBIO 후원 : ㈜송림에코원 ▲축하패-박사학위 취득 : 길승호(서울대), 박은경(상명대), 이인규(경희대), 진기정(상명대), 자연환경 관리기술사 취득 : 고정현(일송환경복원㈜), 김소영(㈜서영엔지니어링), 김혜선(삼불건설), 박은미(㈜다인산업개발), 이효준(현성엔지니어링), 정호은(㈜장맥엔지니어링), 조영철(GS건설㈜), 황상연(환경부) 등이 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함께 마련된 프로젝트·기술발표회에서는 ‘제3회 자연환경대상 수상작’이 소개됐다.

전용철 한국도로공사 시설처 조경팀 차장은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한 생태습지 조성’ 발표에서 동해선 양양나들목, 중앙선 횡성나들목, 서해안선 영광나들목 등의 고속도로에 기법을 어떻게 적용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안병철 K-water 공간환경처 차장은 ‘녹색복지의 실현으로서 천변저류지의 환경생태적 활용’을 아라뱃길 두리생태공원 사례를 통해 소개했으며 저류지 생태공원 개념, 보존형 습지개념 등의 적용으로 친수시설과 문화 콘텐츠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1분과-훼손지 복원/도시·인공지반 복원 ▲제2분과-수생태계 복원/생물다양성 보전 ▲제3분과-환경계획·교육/자연경관/환경기후 등 세 분과로 나누어 학술대회도 진행됐다.
 

▲ 개회사를 전하고 있는 이우신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장

 

 

▲ 이상기 서울대 교무부학장

 

▲ 전용철 한국도로공사 시설처 조경팀 차장

 

 

▲ 안병철 K-water 공간환경처 차장

 

 

▲ 같은 날 세 분과로 나누어 학술대회도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

 

분야 선정자
학술상 우수논문상 : 강명수 LH 토지주택연구원
최다논문상 : 구본학(상명대)
기술상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NEXUS환경디자인연구원㈜
공로상 전임회장 : 김남춘(단국대)
감사패 춘·추계총회 후원 :  ㈜다원녹화건설, 대림산업, 미주강화㈜,
방림E.L.C.(주), 산수조경건설㈜, ㈜서암, 특수건설, 현대건설㈜, ㈜L.S생태환경복원
URBIO 후원 : ㈜송림에코원
축하패 박사학위 취득 : 길승호(서울대), 박은경(상명대), 이인규(경희대), 진기정(상명대)
자연환경 관리기술사 취득 : 고정현(일송환경복원㈜),
김소영(㈜서영엔지니어링), 김혜선(삼불건설),
박은미(㈜다인산업개발), 이효준(현성엔지니어링),
정호은(㈜장맥엔지니어링), 조영철(GS건설㈜), 황상연(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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