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유용만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이강대 (사)대전조경협회장, 홍주의 대전산림조합장, 이범주 대전시 공원녹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센터는 각종장비를 활용해 수목식재지 토양, 수목병해충, 수목 생육생태를 조사 및 분석하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수목생육에 필수 요소인 토양조사 및 진단을 실시해 토양의 이화학성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장 박관수 산림자원학과 교수는 “학술기관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기존 병, 충해에 집중됐던 수목진단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활동 및 전문 인력을 양성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권역별로 수목진단센터를 1곳씩 선정해 지원하고 있지만 충남권에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