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수목진단센터 현판식이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에서 이뤄졌다.
충남권에도 수목진단센터가 생겼다. 충남대 수목진단센터 현판식이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에서  9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용만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이강대 (사)대전조경협회장, 홍주의 대전산림조합장, 이범주 대전시 공원녹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센터는 각종장비를 활용해 수목식재지 토양, 수목병해충, 수목 생육생태를 조사 및 분석하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수목생육에 필수 요소인 토양조사 및 진단을 실시해 토양의 이화학성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장 박관수 산림자원학과 교수는 “학술기관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기존 병, 충해에 집중됐던 수목진단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활동 및 전문 인력을 양성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권역별로 수목진단센터를 1곳씩 선정해 지원하고 있지만 충남권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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