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제3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신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담아 고속도로 경관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사진 제보 공모전 ▲2차 디자인 공모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사진 제보 공모전은 4월 1일부터 13일, 4월 14일부터 27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접수를 하는 것으로 경관을 바꾸고 싶은 고속도로 특정 지점이나 터널 입구, 교량, 옹벽, 휴게소 등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모바일 혹은 디지털카메라로 해당 이미지를 찍은 후 파일과 함께 이유를 적어 공모전 공식 누리집(contest.ex.co.kr), 페이스북(www.facebook.com/excontest), 카카오톡, MMS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디자인 공모전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되며, 한국도로공사에서 지정한 3개 시설물(가로등, 졸음 쉼터 쓰레기통, 도로전광표지)과 사진 제보 공모전 수상작 6개 시설물을 실제로 변경할 수 있도록 참신하게 디자인해 작품설명서와 함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21명에게는 18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디자인 공모 대상 수상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과 페이스북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사무국(070-7538-6573, 010-4471-6911)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우수작품 속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시설개량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제1회 공모전 수상작 디자인을 중부고속도로 대소분기점 부근 문형식 표지와 일죽 졸음 쉼터에 적용한 바 있으며, 지난해 디자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디자인은 경부고속도로 안성 톨게이트 경관 개선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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