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덕궁 낙선재 뒤뜰이 4월 1일부터 개방된다. <사진제공 : 문화재청>

창덕궁 비밀의 화원 '낙선재 뒤뜰'이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그동안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낙선재 뒤뜰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문화유산으로 국민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고, 문화유산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4월 1일부터 국민에게 개방한다.

매화꽃, 앵두나무꽃, 꽃무릇 등 다양한 꽃들이 피는 낙선재 뒤뜰에는 기괴한 형상의 돌이 함께 있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2012년 보물로 지정된 낙선재는 조선 24대 임금인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로 건립됐으며, 옆에는 헌종의 후궁 경빈 김씨의 처소 석복헌과 대왕대비인 순원왕후의 처소 수강재가 있다.

한편 창덕궁 관리소는 지난해 관람객들에게 인정전 내부를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조사연구 및 정비를 거쳐 국민에게 더 많은 곳을 개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