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코모모 코리아는 ‘세 ․ 운 ․ 상 ․ 가 ․ 들 - 근대건축의 가치 확장과 도시적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제11회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서울의 중심적 상업공간으로 설계된 세운상가가 개발 등으로 위세가 감소함으로써 기능이 점차 쇠퇴하자 새로운 시대를 수용하는 공간으로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도코모모 코리아 누리집(www.docomomo-korea.org)에서 참여프로그램-공모전-출품 요강 안내 확인 후 4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1팀당 6만 원이며, 작품 접수는 6월 26일까지다.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인 조성룡 성균관대 석좌초빙교수(조성룡도시건축 대표)를 비롯한 오섬훈 어반엑스건축사사무소 대표, 이관직 BSD건축사사무소 대표, 김홍일 동국대 교수,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 송하엽 중앙대 교수, 김창균 유타건축 대표 등이 참석한다.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에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500만 원(1점)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 상금 300만 원(1점) ▲우수상-도코모모 인터내셔널 회장상, 상금 100만 원(1점) ▲특선-상장 및 상금 각 50만 원 ▲입선-상장 등을 수여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입선 이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제13회 인터내셔널 도코모모 컨퍼런스와 함께 실시하는 국제 학생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제 학생 워크숍은 국내외 건축 도시 관련 대학생 100여명이 함께 모여 1박 2일의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세운상가 일대를 돌아보는 현장답사와 공동 연구,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도시에 생기를 제공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도코모모 코리아 사무국(070-8224-0502)으로 연락하면 된다.
 

▲ ‘세 ․ 운 ․ 상 ․ 가 ․ 들 -근대건축의 가치 확장과 도시적 재해석' 공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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