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2782억원을 투자해 236만㎡의 생명의 숲을 조성하는 등 도시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인천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단체장 및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및 학교 생태숲 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시녹화 사업을 확대실시하기로 하고, 공공부문 209만㎡, 민간부문 27만㎡ 등 총 236만㎡의 도심 속 생명의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총 2782억원를 투입하여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에는 도시공원 및 녹지조성, 생활권주변녹화, 경제자유구역 공원녹지조성, 학교생태 숲, 공공시설 숲 등에 2711억원을, 민간부문에 민간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옥상녹화, 대지안 조경, 공원녹지조성 등 71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작년말까지 총 916㎡의 새로운 도심속 생명의 숲을 확충했는데, 공공부문에서 공원조성, 학교생태 숲, 마을쉼터 가로중앙녹지 등 797㎡를, 민간부문에는 119만㎡의 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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