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우수 경관 조성사례를 발굴·홍보해 지역 경관개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3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가로, 광장, 공원, 하천 및 오픈스페이스 등 공공공간과 주변 건축물, 자연환경 등이 잘 어우러진 사례를 발굴해 알리기 위해 시행되며 지자체·공공기관·시민단체·기업·개인 등 경관향상에 이바지한 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시가지경관 ▲역사문화경관 ▲농산어촌경관 ▲자연경관 ▲공공디자인 등 5개 경관유형과 특별상으로 구분해 시행된다.

5개 경관유형별로는 지역의 경관자원을 보전·관리·형성하기 위한 노력과 그 결과로 조성된 우수 경관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특별상은 경관향상에 이바지한 활동 중에 매년 주제를 선정해 시상하는데 올해의 주제는 도시 경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간판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정했다.

대한민국 경관대상 참가신청은 누리집(http://www.k-scape.or.kr)을 통해 이뤄지며, 당선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6점), 한국경관학회·한국도시설계학회·한국공공디자인학회 학회장상(10점)과 함께, 해당 지역에 부탁해 홍보할 수 있는 동판도 수여된다.

아울러 상을 받은 지자체가 국토부에서 실시하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응모할 경우에는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경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경관향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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