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부산시 온천동 호텔농심에서 ‘2014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정석봉 공간조경 대표가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장으로 취임했다.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는 지난 21일 ‘2014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정석봉 공간조경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송유경 경남종합조경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2016년 2월까지 임기인 제3대 회장단은 ▲정석봉 회장 ▲송유경 수석부회장 ▲김재득 감사 ▲차욱진 감사 ▲박태근 부회장 ▲홍종양 부회장 ▲윤종면 부회장 ▲장태영 부회장 ▲윤은주 부회장 ▲고부규 부회장 ▲안양욱 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장대수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기간 2년의 세월이 빠르게 지나갔다. 미흡한 점이 많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다”며 “재임기간 동안 희망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조경정원박람회 등을 조경인들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 치를 수 있어서 기뻤다”고 했다.

또 “이제 우리는 조경 암흑기를 벗어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며, 산복도로 등 부산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도 참여해야 하는 등 다양한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석봉 신임회장은 “부산시회장으로 취임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경산업의 발전과 위상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조경인의 화합과 단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김병곤 부산시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부산이 다른 시도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많이 달라지고 있으며, 시민들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며 “과거 가난했던 시절에 시민공원을 만들었다면 시민들이 난리 났겠지만, 지금은 시민공원이 생기는 것을 누구나 좋아한다. 이런 인식의 변화가 올 때까지 여러분의 힘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정석봉 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장대수 전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아울러 이날 1부 행사로 열린 ‘2014년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시회 회칙 개정 ▲시회 운영세칙 개정 ▲차기회장 선출 및 회장단 구성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이 열렸다.

올해 사업계획은 지난해와 같게 진행되며 기술사 특강, 부산조경·정원박람회, 희망놀이터 만들기, 공모전 및 졸업 작품전, 부산 조경인 체육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 이날 행사를 찾은 내빈 및 제3대 회장단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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