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화훼협회와 함께 ‘2014년 힐링원예지도사 양성교육’을 개설해 오는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건강한 꽃 문화 확산 및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1·2차로 진행되며, 1차 교육은 오는 3월 8일부터 4월 12일까지, 2차 교육은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9시~오후 6시)에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교육은 관련 분야 원예학과 교수 및 박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 화훼 생산자, 도시원예사회적협동조합 등 원예 분야 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꽃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출석률이 95% 이상일 경우에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성적이 우수한 수료생은 주민자치센터, 공원 등에서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선착순 80명을 선발하며, 원예치료사 및 창의원예지도사, 귀농·귀촌인으로 활동하는 미취업자, 관련 교육 이수자,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원예교사를 우선으로 뽑는다.

선착순 40명은 3월부터 시작하는 1차 교육과정에, 나머지 40명은 7월부터 시작하는 2차 교육과정을 듣게 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도시원예사회적협동조합 누리집(kohti.co.kr) 자료실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kohtier@naver.com) 또는 팩스(031-730-1672)로 접수하면 된다.

1인당 수강료는 71만9500원이며, 국고지원금이 56만2500원, 자부담은 15만7000원이다. 수강신청서를 발송 후 지정된 계좌로 선착순 입금 완료 때 신청접수가 완료된다.

접수와 관련된 내용은 서울시 조경과(02-2133-2113) 혹은 도시원예사회적협동조합(031-735-16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 교육을 통해 양성된 힐링원예지도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지도자로 활동하게 되면 녹색생활실천에 대한 재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자발적 녹색문화가 일상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힐링원예지도사 양성교육’은 (사)한국화훼협회가 주최하고, 도시원예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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