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부처인 공공사업부에서 주최한 ‘문화유산도시 네트워크(IHCN)회의’에서 초청특강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지속가능한 문화경관 보전의 방향’이라는 특강을 통해 문화 유산도시 프로젝트는 건축물 보존 차원이 아닌 주민참여에 의한 가로환경 개선, 주변지역의 재생,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함께 추진해야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30여 곳의 문화유산도시(Heritage City)를 설정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문화경관학회(회장 김성균)는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인도네시아 문화유산도시 조성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김 교수는 방카섬 서쪽 방카바랏 지역 북부해안 관광개발 기본계획과 문톡시와 팡칼피낭시의 문화유산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위한 프로젝트 계약을 시 정부와 맺었으며, 문톡시와 팡칼피낭 시의 문화유산도시 정비계획 및 지역개발계획에 대한 자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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