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교육원은 12일 늦은 2시에 2014년도 산림치유지도사 국가시험 평가위원회를 여는 것을 기점으로 올해 산림치유사 평가시험 관리에 관한 세부 준비사항을 협의·점검해 갈 계획이다.

산림청이 지난해 치러진 제1회 산림치유사 시험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평가시험 개선방안을 토대로 산림교육원은 치유·보건 분야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로 작업반을 구성하고 세부관리 방안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2014년도 제2회 ‘산림치유지도사’ 선발 국가자격 시험은 오는 8월께 산림교육원 주관으로 시행할 전망이다.

‘산림치유지도사’란 산림을 통한 치유를 활성화하기 위해‘산림 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의해 산림청이 지난해부터 도입한 제도로 자연의 다양한 요소와 접촉이나 체험, 보행 등 운동 또는 휴식 등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거나 지도하는 전문가를 지칭한다. 법령에 의해 지정된 양성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뒤 평가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선발된 산림치유지도사들 가운데 10명이 현재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횡성 청태산 치유의 숲, 장성 축령산 치유의 숲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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