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회원사 중심의 협의회로 위상을 강화 할 것이며, 기술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하자문제 해결을 위한 기준마련과 공사내역에 유지관리비가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15일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제29회 정기총회’에서 김재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 위상강화와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 할 것을 강조했다.
김재준 회장은 “기술위원회를 활성화해 조경공사 하자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3억 원 미만 소규모 공사는 전문건설업으로 발주하고, 주계약자공동도급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발주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요구하겠다”며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지난 회장단에서 추진했던 ‘조경공사 하자관련 연구용역’의 결과물을 입법화하여 회원사의 하자부담을 최소화시키고, 대외적으로는 조경관련단체와 함께 조경산업진흥법 등 제도마련을 위해 노력해 조경의 정체성 확립과 영역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피력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4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 ▲조경공사에 대한 하자판정기준 입법화 추진 ▲건설공사에 유지관리비 포함 추진 ▲조경공사 표준품셈의 적용기준 제작 및 배포 ▲발주기관, 유관기관 및 단체, 조경설계업체와 자재생산업체 등 초청 간담회 실시 ▲조경수목 및 유휴자재 재활용을 위한 장터개설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국회원들과 소통을 위해 매달 골프모임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는 조정일 시설물공사업회장이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 대한 포상 수여와 회원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포상 수상자는 김수영 서울시 조경관리팀장, 김운식 강북구청 푸른도시과장, 박석용 한국수자원공사 공간환경처 차장, 박승규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사무관, 양달섭 LH 위례사업본부 차장, 이상태 SH공사 토목조경설계1팀장, 이택구 한국도로공사 본사 신사옥건립단 차장, 황상연 환경부 자연정책과 사무관 등이며, 회원사 공로패 수상자는 이재홍 (주)에코밸리 대표와 신경준 (주)장원조경 대표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