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태호 대림산업 부장이 제6대 건조협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2년간 회원들의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

건설사 조경협의회(이하 건조회) 제6대 회장에 공식 취임한 한태호 대림산업 부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회원들을 위한 건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시 신사동 JS강남웨딩문화원에서 열린 ‘2014 건설사 조경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위·취임식 ▲부회장·감사 선출 ▲2013년 결산 보고 ▲2014년 사업계획 보고 ▲감사패 전달식 ▲회원사 및 회원소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총 50개사 327명의 회원 중 1/3에 달하는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회원들의 높은 참여율 속에 회의가 진행됐다.

한태호 회장의 취임에 이어 부회장직은 거수투표를 통해 조영철 GS건설 부장, 천재욱 현대엠코 부장이 선출됐다. 또한 감사직은 김성영 일성건설 부장이 선출됐으며, 임명직인 총무에는 이순지 대림산업 차장, 간사장은 박도환 GS건설 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2년간 회장단으로 활동한 강신혁 전 회장(동부건설 부장), 장윤환 전 총무(동부건설 과장)에게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강신혁 전 회장은 “지난 2년간 건조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며 “건설경기가 밝지만은 않은 이때에 단합된 힘으로 새로운 집행부를 도와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건조회 회칙개정을 통해 ▲여성분과 신설 ▲상조규정 신설 ▲전임회장 고문추대 등의 안건이 통과했으며, 특히 여성분과장으로는 박유정 삼성물산 차장이 위촉됐다.

아울러 건조회 측은 2014년도 건조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우수 사례지 견학, 회원 단합대회 등이 있으며 조경단체 행사인 조경실무아카데미, 춘계학술대회, 여름조경디자인캠프 등에 참여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태호 회장은 “지난 5대 회장단이 대외 교류에 더 많은 힘쓰며 회원사 간의 유대관계가 조금 느슨해진 측면이 있다”며 “이번 6대 회장단은 회원사 간에 더 돈독한 사이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회원들끼리는 나이와 직책 등을 떠나, 어려워하지 않고 서로에게 다가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 회원들의 거수투표를 통해 부회장직 및 감사직을 선출하는 모습.
▲ 감사패 수여식. 강신혁 전 회장(좌)과 한태호 회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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