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학범)이 주최한 '2009년 조경인 신년조례회'가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사)한국조경학회 조세환 차기 회장이 "조경혁신으로 조경 르네상스를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조경혁신을 통해 조경르네상스 이루겠다”

(사)한국조경학회 조세환 차기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2009년 조경인 신년교례회’에서 “공원도시 만들기, 농촌의 공원화, 4대강 정비사업의 공원화를 이뤄 녹색성장의 동력으로 조경르네상스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경르네상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첫째 단순한 도시가 아닌 공원도시를 만들어야 하며, 둘째는 농촌의 쓸모없는 땅을 공원화하고 유기농테마파크를 짓는 등 농촌을 공원화 해야 하며, 셋째는 4대강 정비사업을 공원화 사업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농촌-도시-4대강 그리고 기존의 공원을 네트워크로 연결해서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공원국가’로 만들어야 한다”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조경계 내부적으로 교육혁신과 사고혁신 등 스스로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 ▲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학범)이 주최한 '2009년 조경인 신년교례회'가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국토해양위원회 허천 의원(한나라당)이 축사를 하고 있다. 좌측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김활현 회장,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안계동 회장, (사)한국조경사회 이유경 회장,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안승일 국장, (재)환경조경발전재단 김학범 이사장.

 


이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허천 의원(한나라당, 춘천시)은 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인류 전체의 문제”라며 “조경인들이 각 분야에서 앞장서 준다면 환경분야를 비롯한 녹색성장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천 의원은 지난해 NGO 모니터반이 발표한 ‘2008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서울시 푸른도시국 안승일 국장은 “서울시는 ‘공원 속 도시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재 28만주인 가로수를 100만주로 늘리는 등 녹지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인천시 환경녹지국 정연중 국장은 “올해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과 IFLA APR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조경인들이 앞장서서 도와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이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학범)은 2009년도 사업계획으로 ①조경법제정 및 조경직제 확대 ②조경기본법 추진 ③중장기적인 기술과 전략수립 추진 ④기금확충과 합리적인 운용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와 (주)공간세라믹이 후원했으며, 서울시립대 이규목 명예교수의 건배제의와 만찬으로 마무리 했다.

▲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학범)이 주최한 '2009년 조경인 신년조례회'가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서울시립대 이규목 명예교수의 건배제의에 건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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