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사회를 이끌어갈 차기회장에 최종필 대표와 황용득 대표가 후보자로 등록했다.
(사)한국조경사회(회장 정주현)은 오는 1월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대회의실에서 ‘제34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감사 등을 선출한다.
‘제18대 회장’ 후보자등록 결과 최종필 (주)필코이엔씨 대표와 황용득 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마당 대표 등 2명이 출마했다. 또 수석부회장은 진승범 이우환경디자인(주) 대표가 단독 입후보 했다.
차기회장으로 입후보한 최종필 후보는 영남대 조경학과, 한양대 공학대학원 조경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조경사회 기획분과 위원장, 부회장을 거쳐 현재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 후보는 출마소견서를 통해 ▲신‧구회원간 협력 활성화 ▲관련 법제정 노력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 ▲한국조경사회의 정체성 보존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다른 차기회장 입후보자인 황용득 후보는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를 졸업했으며, 조경사회 기획분과 위원장, 부회장,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부회장 겸 대한민국조경박람회 조직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
황 후보는 출마소견서를 통해 ▲조경사회를 조경산업 대표단체로 위상 확립▲회원간 소통의 장 마련 ▲재정확보 통한 안정적 구조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석부회장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진승범 후보는 경희대 조경학과, 동 대학원 석사, 동 대학원 박사를 취득했으며, 조경사회 생태위원장을 거쳐 현재는 법제담당 부회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8대 회장‧수석부회장‧감사’ 선거 이외에 ▲2013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회장단 및 위원장 변경, 이사추가 선임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의 안건토의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특별강연에서는 서울시,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SH공사,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등에서 ‘기관 소개 및 2014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3년 조경기술사 합격자에 대한 기술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한국조경사회 팩스(02-565-1713) 혹은 전자우편(ksla@cho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경사회 사무국(02-565-17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