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프로젝트, 지엔그린, 팝그린 등 70개 기관이 ‘2013년도 제6차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7일 인증심사소위원회 및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70개 업체를 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인증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사회적기업 중 조경관련 업체는 도시농업 및 도시녹화 업체 ‘(주)지엔그린(대표 신미자)’, 원예 교육 및 컨설팅 업체인 ‘(주)팝그린(대표 김정숙)’, 조경건설업 및 원예자재 도소매업체인 ‘(주)가든프로젝트(대표 박경복)’ 등 3개 업체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특히 2012년 8월 산림청에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주)가든프로젝트는 도시숲 관리사업에 1명, 도시농업 및 옥상텃밭 조성사업에 8명 등 취업취약계층(고령자) 총 9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요양복지관, 풍납사회복지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등 8건의 사회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을 했다.

박경복 대표는 “사회적기업의 설립목적에 맞게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사회적기업으로서 당연한 의무”라며 “앞으로 더욱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자리와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다양한 혜택으로 사회적기업의 활성화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며 숲해설가, 숲가꾸기패트롤 등 국민적 수요가 많고 전문성을 지닌 공공일자리분야를 점차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산림분야의 안정적인 전문일자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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