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김제지평선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를 대표 축제로 선정했으며, 이와 함께 최우수 축제 및 우수 축제, 유망 축제 등 총 40개를 ‘2014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문광부는 축제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2014 문화관광축제’를 선별했다.

대표 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는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며, 화천산천어축제는 CNN에서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로 소개된 바 있다.

최우수 축제에는 ▲광주7080충장축제 ▲강진청자축제 ▲강경젓갈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등이 선정됐으며, 우수 축제에는 ▲대구약령시한방축제 ▲담양대나무축제 ▲산청지리산한방약초축제 ▲순창장류축제 ▲창원가고파국화축제 ▲춘천국제마임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포항불빛축제 ▲한산모시문화제 등이 포함됐다.

그밖에도 유망 축제에 ▲광안리어방축제 ▲거창국제연극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괴산고추축제 ▲목포해양문화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봉화은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울산고래축제 ▲인천펜타포트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정선아리랑제 ▲제주들불축제 ▲충주세계무술축제 ▲파주북소리축제 ▲한성백제문화제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3년 문화관광축제 42개 중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명예대표축제로 졸업했고, 한 등급에서 3회 이상 선정되거나 지원된 일몰대상 4개를 포함한 총 7개가 선정에서 제외됐으며, 거창국제 연극제, 동래읍성역사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파주북소리축제, 한성백제문화제 등이 신규 축제로 새롭게 뽑혀 총 40개가 ‘2014 문화관광축제’로 확정됐다.

문광부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에 대해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대표 축제(각 5억 원) ▲최우수 축제(각 2억 5000만 원) ▲우수 축제(각 1억 3000만 원) ▲유망 축제(각 8900만 원)이다.

특히 대표축제에만 부여한 명예축제를 2014년부터는 일몰된 최우수축제까지 확대해 명예성을 부여하여 기타 일몰축제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국외 홍보와 축제 마케팅 등을 간접 지원한다.

또한 문광부는 내년부터 문화관광축제의 평가지표를 조정하여 축제기획서를 사전 평가하고, 축제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등 평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문화관광축제 사업 20주년을 맞는 2015년을 계기로 그간의 성과평가와 선정·평가제도 등 축제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4 문화관광축제>

대표 축제 김제지평선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최우수 축제 광주7080충장축제, 강진청자축제, 강경젓갈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우수 축제 대구약령시한방축제, 담양대나무축제, 산청지리산한방약초축제
순창장류축제, 창원가고파국화축제, 춘천국제마임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포항불빛축제, 한산모시문화제
유망 축제 광안리어방축제, 거창국제연극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괴산고추축제
목포해양문화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봉화은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울산고래축제, 인천펜타포트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정선아리랑제
제주들불축제, 충주세계무술축제, 파주북소리축제, 한성백제문화제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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