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서원’, 2015년도 세계유산 등재 신청
‘한국의 서원’, 2015년도 세계유산 등재 신청
  • 이혜경 기자
  • 승인 2013.12.03
  • 호수 27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시대 사립 교육기관 특징 대표하는 9개소로 구성

▲ 한국 서원의 특징을 대표적으로 드러내는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 (사진제공:문화재청)

조선시대 대표 사립 교육기관인 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화위원회는 ‘한국의 서원’을 문화재청의 2015년도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하기로 제4차 세계유산분과회의에서 심의 의결했다.

‘한국의 서원’은 현존하는 600여 개의 서원 중 한국 서원의 특징을 대표적으로 드러내는 ▲도동서원(대구시 달성군) ▲돈암서원(충남 논산시) ▲무성서원(전북 정읍시) ▲필암서원(전남 장성군) ▲옥산서원(경북 경주시) ▲병산서원(경북 안동시) ▲소수서원(경북 영주시) ▲도산서원(경북 안동시) ▲남계서원(경남 함양군) 등 9개소로 구성됐다.

등재 신청 대상인 이 유산은 지성계층 사림이 조선의 성리학을 성숙·실현한 공간으로 건축 구조와 형식이 자연과 일체가 되는 경관을 완성하고 있어 세계유산의 주요 등재 기준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지닌다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또한, 서원은 ▲유식 공간 ▲강학 공간 ▲제향 공간으로 구성되는 독특한 구조이며, 지역사회의 지성사적, 정신문화적 유서가 서려 있는 현장이다.

앞으로 문화재청과 관련 기관은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2015년 1월까지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세계유산분과회의에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2014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는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한국의 전통산사’ 등이 선정돼 유네스코 등재유산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혜경 기자
이혜경 기자 leehye@latimes.kr 이혜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