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호 기업공원 '포스코켐텍 공원'이 광양시 마동에 조성됐다.


수목 식재와 퍼걸러 설치 등을 통해 제18호 기업공원 ‘포스코켐텍 공원’이 완성됐다.

기업공원은 도로개설이나 택지 등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땅과 도심 내 미활용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위원장 김영덕)가 중심이 되어 기업과 민간단체, 지방자치단체 간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꽃과 숲이 어우러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제막식을 한 ‘포스코켐텍 공원’은 18번째로 조성된 기업공원으로 광양시 마동 우봉카이스빌 아파트 옆에 있다. 포스코켐텍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사업비 1억 4000여만 원을 들여 가시나무 외 8종 등 수목 3000여 그루를 심고, 퍼걸러 1동을 설치해 공원을 완성했다.

한편, 기업공원은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산림청이 주관한 2013년도 도시녹화 운동 우수 사례 공모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광양기업 공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조성된 기업·단체 공원은 3만1822㎡로 14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고, 총 사업비는 17억6500여만 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와 함께 환경 변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심 녹화사업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100호 기업공원 조성을 목표로 도심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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