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조경 아카데미 2차 수강생 모집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2013 시민조경 아카데미(2차)’ 수강생 200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조경 아카데미는 시민생활 주변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며, 시는 지난 7월에 이어 ‘우리집 정원 가꾸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기간은 13주 11강의 과정으로 오는 12월 3일부터 2014년 2월 25일까지이며 ▲관련분야 원예학과 교수 및 박사 ▲가든 디자이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 ▲공공조경가 등 정원 분야 전문가들 강의로 구성됐으며, 출석률이 75% 이상일 경우 수료증을 수여한다.

강의 일정은 ▲12월 3일=수강등록 및 입학식, 시민녹화 우수사례 소개(서울시) ▲12월 10일=정원의 역사, 외국사례, 국내 우수사례 소개(김인수 공공조경가 위원장) ▲12월 17일=정원디자인이란 무엇인가?(최신현 공공조경가 위원) ▲1월 7일=조경수의 관리 및 보호(이희봉 한국나무 종합병원) ▲1월 14일=야생화의 종류, 식재방법 및 관리(송정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1월 21일=내가 만드는 실내정원(정순진 국립원예 특작과학원) ▲1월 28일=겨울철 베란다 정원 가꾸기(장유진 고려대) ▲2월 4일=우리집 정원 이해하기1(오경아 가든디자이너) ▲2월 11일=우리집 정원 이해하기2(오경아 가든디자이너) ▲2월 18일=정원용 식물의 병해충 관리(한경식 신구대 원예디자인과 교수) ▲2월 25일=2014 서울, 꽃으로 피다 비전 소개 및 수료식(서울시) 등으로 구성됐으며, 내용 및 강사는 내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 교육 카테고리를 통해 11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민 혹은 서울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선착순 20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3만 원이며, 지정된 계좌로 입금이 완료돼야 신청접수가 확정되며,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은 수강료가 무료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 및 8층 다목적홀이며, 접수관련 자세한 내용을 서울시 조경과(02-2133-2113)로 문의하면 된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 교육을 통해 조경과 정원, 공원을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시민이 생활공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 녹색문화가 일상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7~8월 중 진행됐던 시민조경아카데미에는 213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154명이 출석률 75% 이상을 기록해 수료했다.


<일정별 강의계획>

*내용 및 강사는 내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