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승환 국토부장관(가운데)과 수상자들

▲ LH의 미사강변도시 A7블록이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은 왼쪽부터 조성원 LH 주택조경설계부 부장, 유병렬 LH 공공주택본부장, 김옥근 주택조경설계부 차장

‘2013년 그린하우징어워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하남 미사강변도시 A7블록 보금자리주택’이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LH는 지난해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로 그린퍼블릭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올해에는 전체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그린하우징어워드’는 한국일보에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대상을 수상한 LH는 ‘창을 열면 한강, 문을 열면 서울’ 이라는 슬로건으로 미사강변도시를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A7블록의 경우 단지 내 조경면적이 전체 48.5%에 달한다. 특히, 주차공간이 모두 지하로 들어가면서 지상에는 자연형 실개천이 흐르는 중앙광장과 다양한 편의시설등이 자리를 대신했다. 또한, 단지 내 생태면적률 30%이상 확보하여 자연지반 내 건전한 물순환을 유도하고 투수성 포장 등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다.

단지 내에는 느티나무길, 벚나무, 대왕참나무 등 식물을 이용한 특화거리를 조성했으며, 중앙광장에는 소나무 숲과 벽천을 조성해 휴게공간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아파트 내 힐링공간이자 커뮤니티 공간인 텃밭을 도입하는 한편,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도록 생육특성에 따라 다양한 초화류 데이터 뱅크도 구축했다.

아름다운조경분야 대상은 GS건설의 ‘일산자이 위시티’가 수상했으며, 그린퍼블릭분야 대상은 한화건설의 ‘꿈에그린 유로메트로’가, 그린에코분야 대상은 SK건설의 ‘인천SK스카이뷰’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그린만족분야 대상(금호건설), 그린디자인분야 대상(대우건설), 그린스마트분야 대상(두산건설), 프리미엄하우징분야 대상(삼성물산), 그린에너지분야 대상(현대건설), 그린뷰분야 대상(포스코건설)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서울 장충동 반야트리호텔에서 열렸다.

▲ 대상을 수상한 LH의 미사강변도시 A7블록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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