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생태섬 활용과 생태 환경 보존 등을 통해 경남의 지역관광이 활성화된다.

경상남도는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통영 테마관광 휴양섬 개발 ▲거제 장목관광단지 정상화 ▲낙동강 창령 워터플렉스 조성 ▲고성 체험·체류형 관광 휴양지 조성 ▲남해 국제관광휴양지 조성 ▲합천 황강변 녹색선도공간 조성 등 ‘경남미래 50년 전략 추진’ 6개 사업에 대해 2018년까지 민간 투자를 포함한 6134억 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통영시는 사업비 400억 원을 통해 자연치유, 생명, 다이어트 등 차별화된 테마로 청정 생태섬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발전전략을 모색하며, 합천군은 404억 원을 통해 ▲보조댐 수변생태탐방로 조성 ▲황강레포츠공원 활성화 등 황강의 천혜자원을 이용한 녹색선도공간을 만든다.

창녕군은 사업비 270억 원을 투입해 물 문화 브랜드로 생태·레저·휴양이 어우러진 낙동강을 실현하며, 고성군은 ▲당항포 관광수련원 ▲고성 생명환경휴양지 조성 ▲고성 내추럴 힐링공간 조성 ▲경남고성공룡어린이타운 조성 등 체험·체류형 관광 휴양지를 조성한다.

남해군은 686억 원으로 문화관광·해양 콘텐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제관광휴양도시를 만들며, 거제시는 거제~부산간 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 및 관광수요 증가를 비롯해 호텔, 콘도, 팬션단지, 웰빙센터 등 관광지 기반조성으로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최낙영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문화관광 산업이 경남 미래 50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역량을 결집하고 비전을 구체화하여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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