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명인종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촛불정국으로 시작된 지난 한 해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IMF에 버금가는 경제위기를 맞음으로 인해 국내건설경기는 사상 최악의 어려움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조경건설업의 거대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던 주택건설 등 민간시장이 붕괴되었고, 공공부문은 작년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선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전문조경건설인들의 어려움은 금년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전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과 같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시련에 봉착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시공업계의 현안사안인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 조경직제의 신설,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관련 업무 등 하나하나 일일이 나열할 순 없지만 조속히 해결해야 하는 수많은 현안 문제들 또한 처음 가졌던 초심으로 정진한다면 모든 일들이 잘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조경인 모두가 각각의 결단을 통해 모두가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해준다면 올 한해를 보내는 연말쯤에는 “정말 알차고 보람있는 한해를 보냈다”라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평가할 수 있는 실로 멋진 한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올 한해는 조경분야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조경인 모두가 앞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함으로써 밝은 조경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한해가 되도록 우리 다함께 노력합시다.

저 또한 전임 원로 선배님들께서 다진 기틀위에 새로운 변화의 틀을 슬기롭게 쌓아가는 도전의 해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쪼록 기축년 새해에는 구상하고 계획한 모든 일들 다 이루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조경인 모두의 가정에도 만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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