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주년을 맞은 소양강 다목적댐 <사진제공 K-water>

(주)한국조경신문(발행인 김부식)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가 11월 행사로 ‘소양강 댐과 청평사’ 답사를 실시한다.

‘소양강 댐 건너 청평사에서 늦가을 정취 만끽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뚜벅이 투어는 오는 11월 9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출발해 소양강 댐과 청평사 답사를 실시한다.

첫 번째 방문지인 춘천 소양강 댐은 북한강 지류인 소양강 하류를 막아 세운 다목적 댐으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소양강 댐은 올해 준공 40년을 맞았다.
소양강댐은 높이 123m, 길이 530m인 한국 최초의 중앙차수벽식 사력 댐(zone fill dam)으로, 중앙에 진흙으로 심지를 박고 그 양쪽을 모래와 자갈만으로 쌓아올렸다. 댐으로 조성된 소양호는 만수위 때 수면면적 70㎢, 총저수량 29억t, 유역면적 2703㎢에 이른다.

두 번째 방문지인 청평사는 소양호 나루터에서 배를 이용해 갈 수 있는 ‘섬 속의 절’로 유명하다.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973년)에 창건되고, 조선 명종때 중건돼 원형이 보존되어 있는 ‘고려정원’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문수원을 중창한 이자현이 청평사 전체를 아우르는 ‘고려정원’을 조성해 일부가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청평사 들목의 구성폭포에서 오봉산 정상 바로 아래 식암(息庵)언저리 까지 3km에 이르는 방대한 지역의 계곡 구석구석으로 이어지는 고려 선찰의 계획된 정원이 펼쳐진다.

뚜벅이 투어 참가 자격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을 비롯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11월 7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5000원(청평사 입장료 및 배삯, 저녁식사 포함)이며, 문의사항은 02)488-2554(내선 7번)로 하면 된다.

출발은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5번출구)에서 오전 7시 30분 정시출발하며, 점심도시락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뚜벅이 투어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 - 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 http://tour.latimes.co.kr

▲ 청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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