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러진 ‘제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는 일반인을 제외한 대학생 수상자 중 조경학 전공자가 82.8%로 초강세를 보였다. 그 뒤로 도시공학과가 10.3%, 건축학과가 5.2%, 산림과학과가 1.7%를 차지했다.

산림청은 산림, 조경, 건축, 디자인 등 관련학과 대학(원)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작품 접수 신청을 받았다.

지난 9월 23일 수상자가 발표됐으며, 시상식은 ▲최우수상(박영석 전 도시연대 커뮤니티디자인센터) ▲우수상(반상인 동국대 조경학과, 박주경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장려상(편재현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 장한준 전북대 조경학과, 김다혜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강지아 원광대 환경조경학과 졸업, 박나혜 제이에스비도시환경) 등 각 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5일 개최됐다.

일반인을 제외한 수상자 대표를 기준으로 전공을 분석한 결과 ▲조경학이 13명으로 86.7%의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도시공학 6.7% ▲건축학 6.7%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 사전 참가 신청자들의 전공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원예조경 전공을 포함한 조경학과가 47.2%였고, 작품 접수 결과 또한 66%로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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