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와 원예종의 혼합 식재 플랜터
▲ 메리골드와 배추
▲ 퇴비장
▲ 전경
▲ 정원 내 쉼터


지난 6일 막내린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야외체험장에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씨의 ‘슬로푸드 텃밭정원’이 조성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텃밭에 원예식물과 텃밭채소를 함께 심어 텃밭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설계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슬로푸드 텃밭정원’도 이러한 유행에 발맞추어 무와 배추 등의 채소 사이에 천일홍과 메리골드 등 원색의 꽃을 함께 심었다.

‘도시형 4인 가족 텃밭정원’이란 주제이며, 인근 주말농장 혹은 세컨드 하우스, 도시 근교의 집 마당에 실제로 연출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됐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잎채소, 뿌리채소, 콩 등의 다양한 품종의 예시를 선보였으며, 적은 예산으로 가능한 모델이다. 

또한  야외체험장에는 '토종, 맛의 정원'도 조성됐는데, 이 정원은 2000여 평 터에 토종 수수, 차조, 메밀을 대량으로 심고 그 사이에 벤치와 허수아비를 놓아 쉼터 겸 포토존을 만들었다.

한편,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는 지난 1일 개막하여 6일 폐막했으며, 슬로푸드를 통해 맛의 즐거움과 다양성을 느껴보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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