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건축상’일반분야 금상을 수상한 마들렌상점
대구시는 ‘제22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금상으로 일반분야 마들렌상점, 공공분야 강동지역 노인복지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건축상’은 일반, 공공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각 구·군별로 추천된 일반부문 15개 작품, 공공부문 8개 작품 등 총 23개 작품이 출품됐다.

예비심사를 통해 최종 12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고, 현상실사 및 본선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올해도 일반 및 공공분야 금상, 은상, 동상 각 1개씩 총 6개 작품을 선정하게 됐으나, 심사위원의 공감을 얻는 작품이 없어서 대상은 선정되지 못했다.

금상은 일반분야 수성구 성동 마들렌상점과 공공분야 동구 신기동 강동지역 노인복지관, 은상에는 일반분야 달서구 송현동 PK빌딩, 공공분야 중구 수창동 대구예술발전소, 동상에는 일반분야 남구 대명동 영남이공대학 창업보육센터, 공공분야 중구 남산동 2. 28 민주운동기념회관 등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일반분야 금상인 마들렌상점은 균질한 육면체 형태의 가구 판매점을 모더니즘적 공간 구성에 송판결의 노출콘크리트 재질감으로 마무리해 모더니즘의 한계를 극복하고, 내부 공간은 매달려 있는 계단 코어가 시야를 굴절시키며 다양성을 연출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공분야 금상인 강동지역 노인복지관은 대지 형태에 맞춰 동서로 건물이 위치하고 있으며, 진입 동선에 따라 조금씩 굴절되는 메스는 변화감을 준다. 아울러 취미실 쪽의 내부 정원과 경사로는 주변 경관의 장면과 내부 자연을 동시에 즐기게 해주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윤용섭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된 건축상 시상은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 장려를 통해 도시미관을 증진하고, 조화로운 도시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입상작품 시상식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2013 대구건축문화연합전’ 행사 때 전시할 계획이다.

 

 

수상작 현황

구분

분야

건물명(위치)

규모/용도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

금상

일반

마들렌상점 (수성구 상동 412-4)

지하 0 / 지상 3 소매점(가구판매)

건축사사무소 디오 백진현

대륙건설(주) 장진학

류민환

공공

강동지역 노인복지관 (동구 신기동 339)

지하 1 / 지상 4 노인복지시설

㈜화인종합건축 전해영

㈜대원건설산업 김주연

동구청장

은상

일반

송현동 PK빌딩 (달서구 송현동 1944-11)

지하 1 / 지상 6 근린생활시설

미르건축 정문철

경일건설(주) 이종연

신흥섭

공공

대구예술발전소 (중구 수창 동58-2)

지하 1 / 지상 6 문화및집회시설

㈜화인종합건축 전해영

㈜신흥건설

대구광역시장

동상

일반

영남이공대학 창업보육센터 (남구 대명동 317-1)

지하 3 / 지상 9 교육연구시설

㈜토담건축 김진식

화성산업(주)

학교법인 영남학원

공공

2.28 민주 운동기념회관 (중구 남산동 2113-10)

지하 1/ 지상 4 교육연구시설

㈜토담건축 김진식

㈜태훈건설 조학래

대구광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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